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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 매일묵상/2016

20160125(월) - 잠언(잠언 1:7)

Dman 다그대 2016. 1. 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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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비판받기 싫어한다.
일단 아프니까 그러는 것 같다.
하지만 비판은 나의 한 부분일지도 모른다.
내가 못 보는 부분을 보고 말해주는 것인데, 내가 못 보는 부분은 아마도 내가 감추고 싶어하는 상처와 연관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성경은 그런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는 자를 미련하다고 말한다.
반면 지식 있는 자, 참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자의 근본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밝히고 있다.

경외라는 사전적 의미는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영광을 인정하는 자가 가지는 거룩한 두려움’이다. 하지만 그 두려움의 진짜 의미는 겁에 질려 무서워한다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에 사로잡히고 압도당한다는 것이다. 일전에 팀 켈러 목사님의 책을 읽다가 하나님과 그 사랑의 크기에 눌려 숨이 막힌다는 뜻으로 표현하는 것을 보고 맞다 싶었다.
오히려 내가 경외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크신 사랑으로 나를 사로잡는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정확히 말해 경외의 주체는 내가 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과 그 분의 사랑에 대해서 모르는데 어떻게 두려워하며 경배할 수 있다는 말인가?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말이 있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가 하는 경외는 두려움이 깊어진다든지 아니면 그냥 말로만 하는 것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과 그 사랑의 크기와 위대함을 알고 그것에 사로잡힌 자는 그 안에서 오는 힘으로 오늘을 살아낼 수 있다. 
그 안에서 오는 힘에서 사람이 알 수 없는 지혜가 샘 솟는 것이다. 
오늘을 살아내는데 하나님의 함께하심이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경외하려고 애쓰기 전에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 분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그 분의 사랑의 결정체인 복음 곧 그리스도가 얼마나 대단한 답인지를 체험하라!

“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20160125(월), 잠언(잠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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