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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계'
요즘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모임이라고 한다.
한국을 떠나려고 준비하고 공부하는 사람들끼리 정보를 주고 받는다고 한다.

살기 힘들어진 지금의 상황이 구한말 시대와 같다고 하여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얼마나 어려웠으면 그런 말까지 써가며 답답함을 토로할까 싶다.
참아 보라고, 그래도 꿈을 가지라고 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을 더 짓밟는 말 같다.

그렇다.
대부분 어려운 것 싫어한다.
살려고 몸부림치며 노력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다.

그러나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죽을 줄 알면서도 위기와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이 있었다.
초대교회 사람들이었다.
그들을 두고서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

그들은 로마라는 대 제국의 속국민들이었다. 
우리 나라가 일본제국에 속국당해 살았던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자기들 나라에 닥친 멸망의 이유와 앞으로 일어날 하나님의 역사가 보였다.
죽고 사는 문제는 그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현실의 상황을 넘어서서 그 안에 숨겨진 영적 사실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상황을 이길 힘이 그들에게는 성령충만이라는 것으로 임재했다.
그렇게 이어진 응답들이 결국 로마를 그리스도앞에 무릎꿇게 하는 역사를 가져온다.

온 나라 청년들과 미래의 희망들에게서 소망을 빼앗아가고, 그들의 마음에 좌절과 원망 그리고 혼돈만 심는 거대한 흑암 세력이 보인다.
우리 나라가 어떤 나라이고, 앞으로 어떻게 쓰임받아야 할 나라인지를 알고 그 흑암 세력은 우리의 후대를 거세게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다.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몇 사람들을 통해 로마를 무릎꿇리게 하셨던 것처럼, 복음 가진 전도자들을 통해서 한국의 문제 분명 해결하실 것이다.
아무리 흑암이 짙어도 빛은 이기지 못하는 법이니까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 택하여 ~ 세우니"

20160119(화), 위기를 선택한 사람들(사도행전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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