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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로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어제 밤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나이가 나랑 비슷한 어느 목사님의 소천때문이었다.
한 때 같은 교회에 있어서 그 부모님도 잘 안다.
슬픔에 빠져계시지 않고 담담하셨다.

우리 어머니 같은 분이라 생각해왔던 터라 가서 가만히 안아드렸다.
하나님의 일을 우리가 어찌 알겠냐고 말씀드리면서
남겨진 손자들 때문이라도 할머니가 힘을 내시라고
아직 할 일이 많을 나이인데 너무 훌쩍 가버린거 같아 안타까웠다.

집으로 돌아오다 더 안타까워 했던 죽음이 기억이 났다.
20여년 전 양육하던 제자의 죽음이다.
많은 전도열매를 일으키기도 했는데 개인의 영적문제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말씀의 흐름에서 벗어나 버렸다.
그러다 교통사고로 스물이 되기도 전에 생을 달리했다.

다시는 내게 붙여지는 제자, 영혼들 그렇게 사단의 올무에 당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다.
세월이 흘러가며 그 마음이 무디어질 쯤이면 다른 죽음들을 통해 너 그 마음 어디갔냐고 호통을 치시는 거 같았다.
사단이 얽어매려하는 올무에 그냥 걸려있지 말고 빠져나와 똑같은 사람들 살리라고 말이다.

우리가 복음을 받았음이 우연이겠는가?
그 복음 가진 우리에게 붙여진 영혼도 우연이겠는가?
생수같은 복음이 흘어넘치는 이 시대를 만남도 우연이겠는가?
하나님이 예비하셨음이다.

사단의 전략은 아담 때부터 동일하게 불신앙과 저주 그리고 흑암권세를 가지고 인간을 자기의 노예 만드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물질과 잘 살아보려는 성공 의지가 거기에 결합이 되면 빠져나오기 힘든 올무가 되버리는 것이다.
그대는 복음 속에 촉촉히 잠겨 그 올무를 벗어나 살리는 응답 누리길 원한다.
사단의 올무를 바로 보고 늘 버리게 되길 기도한다.

"복음 속에 촉촉히 잠겨 사단이 공격해 오는 것 쉽게 물리쳐 버리게 하옵소서!"

사단의 올무, 복음 속에 촉촉히 잠겨야 보인다
- 사단은 우리에게 불화살(미사일)을 쏜다
- 촉촉하면 아프긴 해도 그 불에 붙어 타지는 않는다
- 올무를 보고 버리는 것 복음 속에 촉촉히 잠기면 된다
#버려야할것 #사단의올무 #촉촉히복음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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