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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상처’
거의 모두에게 있고, 가지지 않은 사람이 없다해도 과하지 않을 겁니다.
치유하지 않으면 나를 원래의 상태로 돌려놓습니다.
가장 비참하고 힘들었던 상태로, 상처를 받았던 그 때로 되돌려 놓습니다.

항상 그 자리로 돌아가버리니 젖먹이, 어린아이 신앙에 머무르고 맙니다.
응답의 그릇이 만들어지지 않으니 응답이 내 삶에 머물지 않습니다.
그 실체부터 깨달아야 합니다.
내 잘못, 누구 때문이 아니라 창3장에서 시작된 그 문제가 내게도 찾아와 내 문제가 된 것 때문입니다.

사탄과 죄와 불신앙, 그것이 창3장에서 시작되었고 나에게도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오신 것이고, 그리스도는 그것 때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이 되십니다.
숨은 상처, 그 모든 것이 감사로 바뀌어야 합니다.
감사로 바꿀려면 그리스도가 붙잡혀지면 됩니다.

감사로 바뀌어야 한다는 말은 억지로 만들수도 있는 말입니다.
그러나 숨은 상처의 실체인 창3장, 그 문제 해결인 그리스도 깨닫게 되면 내 문제, 누구 때문이 아니라 속았다는 것 알게 됩니다.
나에게 참된 응답을 주시려 하심이었구나, 내가 아파했던 것이 진짜가 아니었구나 알게 되는 겁니다.
상처는 응답으로 바뀌고, 남을 살리는 발판이 됩니다.

야곱과 에서, 그들 모두에게 숨은 상처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언약의 가문에서 태어나 언약을 나누고 누릴 축복의 대열에 있었음에도 누가 장자가 되고 축복을 많이 차지하는가로 늘 싸웠습니다.
부모의 기대에 차지 않은 에서, 형보다 더 작은 축복이 기다리고 있음에 항상 만족하지 못했던 야곱, 복을 얻지 못하면 살아갈 수 없음을 알았기에 그들은 그렇게 싸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은 얍복강에서의 씨름을 통해 야곱 그리고 에서의 숨은 상처를 치유하는 일을 벌이십니다.

이제는 에서의 화가 풀렸다 생각하고 돌아왔던 고향에서 또 다시 죽음의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미리 보낸 사자들을 통해 에서가 400명과 함께 야곱을 맞이하러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멸족의 위기를 직감합니다.
순간 본능적으로 대책을 세우는 인본주의가 나왔지만 이내 언약을 잡고 기도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렇게 홀로 남아 얍복강에서 씨름하며 이스라엘이라는 응답을 받고 확신에 차 에서를 만나 오랜 상처를 치유하는 응답을 맞이합니다.

야곱에게 가장 큰 축복은 요셉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이스라엘, 그 이스라엘을 이루게 된 12아들 입니다.
요셉도 대단했으나 하나님은 나머지 아들도 세계복음화의 시스템으로 세우시고 하나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세계복음화 하게 하시려 축복하시고 부르셨습니다.
내 상황, 형편은 지금 아닐지 몰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이끄시어 반드시 세계복음화 하게 하신다는 것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항상 찾아오는 문제, 갈등, 위기 앞에 3응답을 찾는 기도 계속 되어야 합니다.
답과 갱신과 기회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세계복음화의 여정으로 인도하신다는 사실, 마음 속에 간직하게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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