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어떻게 내가 세상을 살리지? 세계를 복음화 한다는 것, 세상을 바꾼다고 하는 것, 내게서 가장 먼 곳에 있는 이야기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나의 삶을 바꿀 가장 중요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것 하나 해서 세상 바뀌지 않는다며 비웃는 소리 많이 들을 것이다. 세상은 결국 세상을 살아내는 사람이 바꾸는 법, 내 주변 사람만 바꿔도 큰 일 하는 것이다. 사람을 만나다 보니 원망과 불평으로 삶을 살아..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와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기독교는 실천의 종교가 아니다. 믿음의 종교이다. 실천함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종교들에서 말하는 교리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구원의 교리는 믿음으로만 구원이 가능하고, 그 믿음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속에서 주어지는 것이라 강조한다. 우리가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말의 초점은 우리의 행동을 바르게 하자는 것에..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이 들고 어려운가? 열심과 정성을 다하지 않아서 그런가? 나 혼자 해쳐나가야 한다는 것은 알겠는데 왜 이리 마음이 잡히질 않고 갈등이 넘쳐나는가? 틀린 것을 가지고 있어서 오는 갈등과 고민이다. 복음을 가지고 있다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 내용이 다른 것이다. 내가 가진 내용이 진정 복음이면 감사와 감격 그리고 사랑 넘쳐나는게 정상이다. 그 반대의 것으로 내 마음에 가득차 있고 내 삶을 장악하고 있으니 틀린 것을 가지고 있다 하는 것이다. 갈보리산에서 예수님은 피흘려 돌아가시며 모든 것을 이루었다 선언하셨다. 감람산에서 40일 동안 하나..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가끔 병원에 가면 놀라는 게 있다. 이런 작은 병원에도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하고 말이다. 육신적으로 아픈 사람 그렇게 넘쳐날 뿐만 아니라 마음이 아픈 사람도 넘쳐난다. 지구 전체가 큰 병동이라고 봐도 될 만큼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시자마자 치유를 시작하셨나보다. 그 제자인 베드로도, 그가 직접 부르신 바울도 치유 사역을 했다. 어찌보면 복음을 받는 것도 내 가장 아픈 상처를 치유하신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니 치유이다. 치유가 그만큼 중요한 것 같은데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그냥 살아가는 것 같지만 마음 속에 소설 하나는 쓸 정도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간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사단의 승리다. 사단의 역사, 그 한 가지 이야기만 빠져있다. 무당 비슷한 사람이 벌인 일이다 정도이지 그 뒤에서 흑암세력이 어떻게 일을 했는지는 못 보는 것 같다. 답답하고 상처받는 마음 이해하지 못해 그러는 것 아니다. 하지만 그 뒤에는 사단의 역사와 승리가 있다. 역사의 중대한 시점에서 교회가 이 때 소리를 내야 한다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우리 후대가 아무런 목소리도 내지 않은 교회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주장한다. 정치와 세상의 소리는 냈으나 정작 복음으로 살리는 소리를 내지 못하면 그게 더 부끄러워 해야할 일 아닌가? 소리를 내서 파라다이스가..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재앙을 만나 버렸다. 문제는 그 재앙은 오래된 것이라는 점이다. 우리나라 어느 시대마다 있어왔던 문제였다. 있는 사람들은 자기들 것을 지키려고, 없는 사람들은 가지려고 싸우는 흐름 속에 있었던 것이다. 나라와 민족 그리고 없는 자들을 위한다는 표어를 가지고 동기를 부여했다. 시간이 지나면 그 어떤 운동도 자기들만의 잔치로 끝나갔다. 염치를 알면 저 정도로 나오지 않을 것인데 싶어 안타깝다. 그 염치를 모를 정도로 우리는 흑암에 갇힌 형국인 것 같다. 이 세상 문제는 뭔가 해보겠다며 나서는 인재( 人材 )들이 만들어낸 인재( 人災 )이다. 능력은 있으나 흑암에 속아 자기 중심으로 사용하다 멸망을 맞이한다. 능력없..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 상하게 하시리라” 택시를 타게 되면 복음을 전해 본다. 관심없어 하시면 그냥 가지만 대부분 반응을 보이셨다. 그 중에 잊혀지지 않는 기사님이 계신다. 여자분이었다. 오래 전에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하셨다. 대리운전을 이전에 하셨는데 여자의 몸이라 추근거리는 사람도 많고 힘들셨다고 하셨다. 버스운전을 하면 좋을 것 같아 경력을 쌓으려고 하니 택시 운전이 좋을 것 같다 하고 계신다 하셨다. 복음을 전하니 너무 감사하시다 하면서 눈물을 쏟아내셨다. 스치는 만남이었지만 내 가슴 속에 남아있는 한 생명이다...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동두천에 전도캠프를 간 적이 있었다. 어느 작은 아파트에 심방을 가자고 해서 들렀다. 그 아파트에는 알콜중독으로 고생하고 계시하는 한 남자 성도분이 계셨다. 어제 아들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으셨다며 우리에게 성토를 하셨다. 아들이 평생 술로 어머니와 자기들을 어렵게 했으니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라고 했단다. 순간 잊고 있었던 내 과거가 떠올랐다. 내가 그 아들처럼 아버지에게 복수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누구하나 우리 집은 왜 그렇게 저주스럽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아니 알려주..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이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왜 나는 맨날 그 자리일까? 은혜를 못 받는 것도 아닌데 별 그렇게 내 문제 해결된 것이 안 보인다. 나는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데 불신자와 비교해 별 응답이 없어 보인다. 하나님의 자녀가 이렇게 살아가도 되는가 싶기까지 하다. 요셉이 세계복음화의 꿈을 꾼 날,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은 날, 엘리사가 갑절의 영감을 입을 날 그 날이 없기 때문이다. 그 날은 하나님의 응답을 담을 영적인 그릇이 준비된 날을 뜻한다. 그..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 페이스북을 보면서 흠칫 놀랐던 것이 있다. 많은 목회자들이 생계유지 문제로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교회는 많이 보이는데 성도들은 없다는 말이고 목회자의 생활을 책임질 만큼 헌금도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러다 일년에 문을 닫는 교회가 수천개가 넘는다고 한다. 과연 그 정도의 것으로 교회를 이 땅에 존재하게 하셨을까? 로마라는 제국 앞에 무릎 꿇지 않고 오히려 점령했던 곳 일제가 국민의 정신통일을 목적으로 신사참배를 강요할 때 유일하게 맞섰던 단체 6.25전쟁때도 공산군의 압제에 굴하지 않았던 사람들 그것이 교회였다. 성경에는 분명 교회가 Oneness 되었을 때 기적이 일어났음을 증거하고 있다. 실상 살아내는 삶 속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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