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일(화) - 이 좋은 것을 말씀하셨사오니(사무엘하 7:25~29)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주의 말씀들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을 주의 종에게 말씀하셨사오니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28~29)

 

[ 이 좋은 것을 말할 교회가 필요하다 ]

_ 오직 복음만 Viet TCK인 다음 세대에 전할 교회가 필요하다

_ 이미 와 있는 VIETNAM 사람 살리고 치유할 교회가 필요하다

_ 그들이 있는 현장에 다락방을 다락방 답게할 수 있는 교회가 필요하다

 

#다음세대

#오직복음만

#다락방교회

 

 

한국에 들어와 있는 베트남 사람, 통계에 잡힌 것은 15만 정도 됩니다.

국제 결혼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한베가정이 조선족, 중국 다음으로 많아지고 있다 합니다.

유학생들의 수도 거의 1위를 차지하고, 서울에만 거의 2만명 가량의 베트남 사람들이 와 있습니다.

베트남에는 삼성 등의 우리나라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고, 특히 박항서 감독의 선전으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날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노회 어른께 연락을 받았습니다.

베트남 TCK들이 몇 명 연결이 되었는데 언어가 통하지 않으니 도움을 구한다 하셨습니다.

뒤에 자세한 사정을 들어보니 그런 TCK 들이 많이 와 있고 학교에서는 거의 방치되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교류가 많아지는 반면 그로 인한 문제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예배 드리는 곳은 많이 봤고, 얼마 들어와 있지 않은 스페인어 예배 드리는 곳도 종종 봤습니다.

그런데 한국교회 중에 베트남 사람들을 위한 예배를 하는 곳 드뭅니다.

선교한다고 여행을 다닐 게 아니라 여기 와 있는 사람들 먼저 살리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베트남 처럼 기독교인이 전체 인구의 1%가 안 되는 나라들은 와 있는 사람들이 더 중요합니다.

 

올 해부터 여러 사정으로 베트남에 들어가질 못했습니다.

답답하기도 했지만 이런 소식들과 현장들을 접하면서 오히려 한국에서 베트남 선교를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도 찾아가지 않는 현장인 주한 베트남 사람들, 살펴보니 서울에만 3-4군데 황금어장이 보였습니다.

언어가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그곳들을 순회하고 그들과 친해져야겠다는 마음부터 먹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에 오는 이유는 99%가 돈 때문입니다.

한달월급이 30만원 정도 밖에 안되기에 웃돈을 주고서라도 한국행 비자를 얻어내고 한국와서는 갖가지 노력을 다해 돈을 벌어가려 합니다.

한국 사람과 가정을 꾸려도 베트남에 있는 가정 살릴 생각이 먼저라 그걸 이해 못하는 한국 배우자와 다툼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중에 태어난 후대들은 언어도 통하지 않고, 학교생활에 적응도 안 되어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한 교회라도 와 있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주고 그들의 문제를 치유하는 곳이 필요합니다.

베트남 TCK 후대들에게 너희들이 베트남과 한국을 살릴 렘넌트라 참 비전을 줄 교회가 필요합니다.

그들이 나중에 자기 고향 베트남으로 돌아가는 날 한국에서 봤던 전도운동을 그대로 할 수 있도록 다락방을 다락방 답게 해줄 수 있는 교회가 필요합니다.

우리 세선교회는 바로 그런 교회입니다.

이 좋은 언약을 우리 교회에 주셨으니 그 언약을 붙잡고 언약의 여정을 가려 합니다.

그대 가는 여정에도 그대에게 주신 이 좋은 언약 성취되는 응답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