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응답이 안 오니까 그러지 어쩌겠어요?’
교인들을 상대로 돈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두고 누가 하는 소리였다.
응답이 오는 것과는 상관없이 인간성 문제이며, 응답이 없다면 더 그러지 말아야지 말해 주고 싶었다.
그렇게 응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성경이 말하는 올바른 신앙은 아니다.
응답이 없어 죽을 거 같으면 죽으면 된다.
그 응답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신데 응답을 주시지 않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미 응답이 와 있는데 뭔가에 묶여서 내가 못 보고 있기에 당하고만 있는 것이다.
뭔가에 묶여 있는데 응답을 줘 본들 그 응답이 올바르게 쓰일 리도 없고 말이다.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우리에게는 항상 두 가지 응답의 흐름이 일어나고 있다.
첫째로 사단이 원죄를 이용해서 재앙으로 끌고들어가려는 흐름이다.
인간의 근본적인 타락성을 이용하고 종교와 문화를 이용해서 운명으로 이끌어 간다.
불신자야 원래 그 소속이니 그 흐름으로 가는 것이 당연하겠으나 신자도 영적인 눈으로 세상을 안 보니 그 흐름에 자연스레 끌려가고 있는 것이 문제다.
그 흐름을 하나님이 가만히 보고만 계시겠는가?
그리스도를 보내사 그런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시고, 우리와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다.
주의 천군, 천사들을 보내어서 일을 이루시고 말씀을 성취하시며 우리와 함께하시는 흐름을 만들어가고 계시는 것이다.
응답이 오고 안 오고가 문제가 아니고 그 두 가지 흐름 중 나는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이다.
첫번째 흐름인 사단이 이끄는 흐름에 있으니 재앙 당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되었다.
재앙 당하니 당황스럽고 그걸 피해보려다 남에게도 피해를 끼치게 되는 것이다.
사단이 그대 앞에 무릎 꿇어버리도록 그리스도께서 함께하시는 흐름 속에 있어야 한다.
믿고 그렇게 볼 수 있도록 기도 하는 것만으로 그 흐름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 흐름에 있으면 오래된 재앙과 지금과 미래에 일어날 재앙 해결하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조금만 마음을 열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 되는데, 그 조금의 마음이 안 열리도록 뭔가에 묶여있기에 어렵다.
묶여있는 뭔가를 보고 빠져나와 그리스도께서 함께하시는 응답의 흐름에 있게 되길 축원한다.
“그리스도께서 응답하시는 흐름 속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나를 묶고 있는 그 무언가를 보게 하옵소서. 다른 응답의 흐름 속에 있는 사람 건지는 숨은 주역의 흐름으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숨은 헌신, 숨겨진 것을 보고 그리스도께서 인도하시는 흐름으로
- 응답 없다고 막 하는 것 아니다
- 자신도 모르게 오래되고 잘못된 흐름에 묶여있는 경우가 많다
- 흐름에 들어가 인도하심에 내 생을 맡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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