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5(화) - 숨은 재앙을 막을 전도자(사도행전 1장 1-8절)

‘왜 응답이 오질 않는 걸까? 나는 왜 써 주시지 않는 걸까'
늘 답답했다.
여기저기 구원의 역사와 기도 응답의 간증들이 넘쳐나면 나는 외톨이가 되었다.
'나도 저런 응답의 자리에 있고 싶은데'
그렇게 되뇌이면서


그러다 문득 내게 흑암이 덮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보인다해도 설명할 수 없는 그런 흑암
내 가문을 사로 잡고 있고, 어릴 적부터 나에게 있었건 영적문제
빛이 내게 역사하지 못하도록, 복음이 내 것 되지 못하도록 덮쳐있는 무언가의 것
그 흑암이 보이니 답은 간단하게 나왔다.
'오직 그리스도, 오직 성령충만'
일방적인 말, 외곬수 적인 말, 싫다 하는데, 나에겐 그 말이 답이었다.


답을 잡았는데, 상황이 이전과 비해 나아지지 않았다.
당황스러웠다.
'이러면 안 되는거 아니야?'
그래도 다른 답을 찾을 수 없어 붙어 있었다.
지지리도 없이 시작한 내가 이 답이라도 붙잡을 수 있어 행복했다.
뭐 하나 되는 것 없이 갖은 눌림을 받았지만 그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계획임을 알아챘다.


하나님과 응답이라는 것은 나에게 멀리 있던 것이었다.
나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이 되었고,
‘함께’라는 말이 이해되길 시작했다.
말씀의 흐름 속으로 들어가면서부터 말이다.


답을 모르면 답부터 찾고 내야 한다.
답을 알고 있다면 그 답이 내 삶에 나타날 수 있는 시작을 가지면 된다.
말씀의 흐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냥 강단메시지 빼먹지 말고 하루에 한 번씩만 들어도 된다.
그만큼 말씀은 위력이 있다.
또 나를 숨은 재앙 막을 전도자로 부르셨기에 그것만 해도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그만큼 하나님의 자녀인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내가누릴것은_환경아니고_복음과말씀
#말씀의위력
#당황하지마_응답이가까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