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30(목) - 소명(사도행전 1장 3절)

“한국에서 사업으로 살아남으려면 사기꾼이 되어야 해요!"
현장의 소리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사업하시는 분들을 만나면서 정말 힘들다는 것, 옆에서 지켜본결과 맞다 싶다.
가족도 이해할 수 없는 압박감에 늘 시달린다고들 그랬다.

맞는 말이지만 틀린 말이다.
내 인생과 나의 업 그리고 역사에는 흐름이 있다.
보이는 것만 좇아가다 성공을 쟁취하고 뭔가를 이루려는 흐름이다.
그 흐름에서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맞다.
그 흐름의 결과를 알면 그 속에 있다 당해서는 안 되기에 틀린 말이다.

하나님 자녀는 천명을 받은 자이다.
천명은 특별한 수련을 통해 받는 것이 아니라 삶을 통해 받는 것이다.
말씀과 기도의 삶을 살아가다 받는 것이다.
그렇게 받은 천명을 가지고 살아가면 내 앞 길 훤히 보인다.
훤히 보이는 길 속에 일어나는 문제들이 있다.
그 문제들 속에서 하나님이 무엇하길 원하시나 찾아야 한다.
‘소명'이라 한다.

틀린 흐름에 빠져죽지 말고, 그 흐름 바꾸길 원하신다.
내 힘과 능력으로는 될 수 없기에 오직 성령 충만 받으라 하신다.
흑암은 떠나가고 빛이 임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의 일'이다.

내 인생 진짜 풀리려면 틀린 흐름은 바꿔져야 하고, 나를 둘러싼 흑암은 물러나야 한다.
하나님 나라의 일이 내 인생 속에 일어나야 하는 것이다.
최악이라 생각될 때 조금만 정신차리고 하나님 나라의 일을 구하면 된다.
복음을 가졌다는 것이 얼마나 중한지 그렇게만 해도 충분하다.
소명을 알아채고 그 소명대로 사는 자는 그렇게 사는 것이다.

“사십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소명
#최악의상황=최고축복의시간
#다윗에게_억눌린자들이_모여들었듯_나에게도_고통중에_있는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