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어쪄다 내가 구원을 받게 되었을까?
가끔 생각하다 너무 감사해 눈물이 나곤한다.
나는 내 인생의 끝을 저주로 생각하고 살았기 때문이다.
30살 이전에 자살, 알콜중독, 정신병환자 그 셋 중에 하나가 되었을 거라 내 끝을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끔 말씀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들으면 부끄럽다.
내가 나을 잘 알아서이다.
선교현장에 가기 위해 비행기를 탈 때면 더 부끄럽다.
내가 뭐인데 이리 보내시냐, 나로 충분하겠습니까 질문을 하게 된다.
나의 끝을 이미 정하시고 부르셨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전도자로 너가 겪어봤던 지옥같은 삶에서 살고 있는 자들 살리고자 함이었다.
나의 끝이 그렇게 보이니 내가 달려가야 할 땅끝이 선명하게 보였다.
치유받을 자가 있는 곳이면 내가 가야할 땅 끝이라 보였다.
나는 내 문제가 나의 게으름, 나의 실수, 나의 부족함 때문에 오는 것이라 생각했다.
나는 왜 이리 저주를 당해야 하는가 날마다 내 가정과 자신을 원망했다.
설교에 답이 있는 줄 알고 어릴 때부터 어른 예배에 참석하며 말씀을 들으려 애를 썼다.
아무리 답을 찾아 해매도 답이 없던 찰라 성경에서 말하는 복음을 듣게 되었다.
창세기 3장부터 시작되어 그리스도로 끝이 나는 복음, 나에게는 정말 빛이고 생명수였다.
나에게 그렇게 오직 그리스도, 오직 복음이라는 오직의 이유가 생겼다.
이제 그 오직의 이유 붙잡고 집중속으로 들어가니 내 인생 하나님이 어떻게 사용하길 것인가 보이길 시작한다.
‘전도자’
교회당은 팔려나가고 있고, 성도들은 갈등으로 힘을 잃어있고, 목회자들은 직업으로만 사역하려 하고 있다.
교회가 재앙만난 시대가 되어버린 것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난 누가 뭐래도 이 복음 놓치질 못하겠고 나에게 자꾸만 합리적으로 다가오는 이유 주장하질 못하겠다.
오직의 이유 발견하여 그대도 살리고 그대의 현장 살리는 응답있기를 축원한다.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는 하나님, 오직의 이유 붙잡고 예정하신 나의 끝을 향해 가게 하옵소서!”
오직의 이유, 다른 것 붙잡을 이유가 없다
- 과거를 보면 내가 왜 그렇게 고통을 받아야 했는지 이유가 보인다
- 그 과거를 보고 나를 구원하신 이유를 보니 나의 끝이 보인다
- 나의 끝을 보니 내가 달려가야 할 땅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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