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5(토) - 새로운 각인, 뿌리, 체질(시103:20-22)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봉사하여 그 뜻을 행하는 너희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WRC, 세계렘넌트대회가 끝났습니다. 
이때쯤 SNS를 보면 우리 가족들이 올린 사진들과 결단이 담긴 글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올해도 풍성한 은혜를 주셨구나 싶습니다. 
신기한 건 그렇게 끝이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으면 뭔가 삶의 큰 변화가 일어날 것만 같습니다.
빨리는 그날 오후, 늦으면 1달 정도, 원래 자리로 돌아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은혜나 안 받았으면 모르겠는데 은혜받았으니 이제는 변하겠구나 싶다가 원래 자리로 돌아가니 비참하기까지 합니다. 
수많은 집회와 수련회를 따라다녔던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추억과 결단을 가지고 바뀌길 원하는 마음이 간절하기에 절대 바뀌질 않습니다. 
그것들은 어느 순간 시들어질 풀과 같은 것이고 흔적도 없이 사라질 바람과 같기 때문입니다. 
모래 위에다 집을 짓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변화되겠다는 근거가 사라질 것들이니 변화라는 응답도 사라지는 것입니다. 


말씀을 우리 신앙의 장소인 마음에 담아야 합니다.
그렇게 담긴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우리의 육신을 살리고 마음과 생각을 다스리십니다. 
말씀이 그렇게 역사하시게 되면 주의 천사들이 일하는 응답 나타납니다. 
그렇게 영적인 일이 일어나면서 나에게 덮혀있던 어두움이 물러나게 되고 변화라는 응답 나타납니다. 


말씀을 잡고 그 말씀을 담아야 하겠는데 대체 어찌해야 한다는 말일까요?
이유를 없애고 새로운 이유를 가지고 그 이유를 전달하는 것부터 해야 합니다. 
내가 가진 이유는 버리고 하나님이 만드신 이유 찾으라는 말입니다. 
새로운 기도제목이 생기며 새로운 삶이 나타나고 성령의 역사 새롭게 나타나게 됩니다. 


더 쉽게 말을 해 보겠습니다. 
상처, 그동안 많이 받았고 지금도 가지고 있는 것이 많을 것인데 그 상처 속에 천명이 숨어 있습니다. 
상처는 사라지지 않을지 모르겠으나 그 상처는 그대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하는 발판으로 변한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발견된 천명 가지고 그 시간을 가지며 그 말씀따라 그 현장에 있기를 축원합니다. 


"추억과 결단에 의지하여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마음에 담아 그 응답으로 살게 하옵소서!"


새로운 것, 새 것이란 뜻도 있으나 변화된 것을 말한다
- 말씀을 담는 시간 가질 때 오직 그리스도 각인된다, 그 시간 가지라
- 말씀을 믿고 그 성취 기다릴 때 오직 하나님의 나라 뿌리 내린다, 그 말씀따라
- 말씀에 사로 잡힐 때 오직 성령충만 임해 체질 바뀐다, 그 현장에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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