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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계속 다가옵니다.
문제는 그 해석입니다.
해석이 결과를 이끌어 냅니다.
나중에는 미래를 결정짓습니다.

나는 왜 이리 재수가 없지 하며 원망으로 해석하는 사람은 운명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무슨 잘못을 했나 하며 두려움으로 해석하는 사람은 율법의 굴레를 벗지 못합니다.
운명과 율법, 하나님을 믿지 않느냐 믿느냐의 차이일뿐입니다.
그 둘은 나를 살리지 못하고 사건도 바르게 해석하는 도구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뭐지 하며 조금 뻔뻔함(?)으로 질문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찾고 계십니다.
아이들이 조금 잘못해도 부모에게 달려와 솔직히 그 잘못을 말하고 부모의 뜻과 처분을 구하길 그 부모가 바라는 것처럼요.
잘못할 수밖에 없는 인생이니 거기서 낙심하거나 피하려고 애쓰지 말고 해결책을 줄 수 있는 분에게 가야 합니다.
모든 사건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의 문제를 명확히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창3:1-6) 죄 속에 빠져(롬3:23) 사탄에게 잡힌 것, 그것이 우리의 원죄이고 근본문제라 밝히십니다.
절대불가능의 문제에 빠져있기에 그리스도 보내셔서 해결하시겠다 약속하셨고, 그 그리스도 오신 이가 예수 이십니다.
예수가 그리스도로 오셔서 나와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다, 그게 복음입니다.

이 복음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사건을 해석하고 문제를 풀어가야 합니다.
그러려면 이 복음이 뭔지 제대로 알아야 하기에 하나님은 세절기를 통해 복음을 우리의 삶에서 누리도록 알려주십니다.
세 절기는 유월절, 맥추절이라 부르는 오순절, 그리고 추수감사절의 형태를 띄는 수장절 입니다.
유월절을 통해 피 바를 때 애굽에서 나왔던 것을 알려주시며 구원에 알리십니다.

수장절을 통해서는 복음 받아 구원받은 자에게 보장된 축복인 천국,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그 중간에 있는 오순절은 밭에서 농사지은 첫열매를 드리는 절기로 이 세상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성령의 역사를 말해 줍니다.
추수까지 버텨야 하는데, 굶어 죽을 줄 알았는데 첫 열매를 얻게 하셔서 추수까지 그것으로 버틸 수 있으니 감사할 수 밖에 없는 응답을 말합니다.
천국은 분명히 보장받았는데, 그러면 이제 이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그냥 아무 것도 없이 살라는게 아니고 성령께서 우리에게 역사하셔서 그 응답으로 살게 하겠다는 복음의 풍부한 능력을 말해주시는 겁니다.

그렇게 우리에게 알려진 복음 가지고 이제 새로운 망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기도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아주 쉽게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 아침과 낮과 밤에 조금만 기도해도 하나님의 나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복음을 알았고 그것을 언약으로 잡았던 초대교회 성도들과 제자들이 기도로 마가다락방의 성령충만 체험했던 것 기억해보면 됩니다.

영적인 것을 우선순위에 두고 그것으로 모든 삶이 살아지는 것, 세절기를 지켰던 유대인들이 누린 응답이었습니다.
하나님만 잘 믿었는데 모든 축복이 다 왔고 그것으로 세계를 장악하는 일을 해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 어린이들, 후대들에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복음으로 사건을 해석하고, 하나님 나라를 누림으로 복음 누리는 응답의 여정이 그대에게 시작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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