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향한 다락방, 다시 아홉번째

문제는 해결해야 한다? or 해답부터 내야 한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이 문제가 오면 해결부터 하려고 합니다.
문제오면 어렵고 힘들기 때문입니다.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 해결책을 찾아봅니다.
인맥, 경제, 실력 등 자기가 가지고 있고 모든 것을 동원해 봅니다.
해결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진짜 문제가 되는 것은 해결하는 과정에서 무리수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내 능력을 쥐어짜내서 해결하다 보니 한계에 도달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다 자기 능력으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는 깨달음에 이르게 됩니다.
다른 힘을 빌려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그럴때 찾는 것이 종교입니다.
잠시 동안 해결은 되겠지만 더 큰 문제 닥쳐오면 그 때는 방도가 없는 것이 종교입니다.
종교는 해답이 되질 못합니다.

해답부터 내야 합니다.
해답낸다는 것은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해결책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해결책을 실행해 낼 힘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해답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이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해답을 복음이라고 합니다.

문제가 오면 재빠르게 대처하며 해결하려는 자세가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모래수렁이 빠진 사람을 생각해보세요.
가만히 있으면 가라앉는 시간을 벌어서 구조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나오려고 발버둥을 치면 더 빠지게 됩니다.
혹여 재빠른 대처가 내 인생을 더 수렁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라면요?
내 인생 앞에 다가온 문제를 해결하는 나의 근본적인 자세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자기의 신앙을 지키려다 죽음의 위기 당한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죽음을 당할 수 있는 문제 앞에 겁내지 않고 죽기로 결심합니다.
하나님이 자기들을 죽도록 그냥 두시지 않을 것을 믿었고, 그렇지 아니할지라도 그들은 신앙을 져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문제에 맞섭니다.
그들에게는 해답이 있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그 해답을 의지하고 성취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들은 살아났고, 더 높은 자리에 앉게 됩니다.

인생 살아가는 것 비슷하게 보이나 비밀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남이 모르는 것만이 비밀이 아닙니다.
남이 하지 않으려 하고, 남이 할 수 없는 것 그래서 나만 할 수 있는 것이 비밀입니다.
그대의 힘으로 인생을 살려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해답으로 살아가세요.
인생은 본디 그렇게 만들어진 존재이니까요.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다니엘 3장 17-18절)"

#퀴어축제_서로다른자유 #서로탓이전에_해답부터제시해야 #문제_차라리_가만히놔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