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 매일묵상/2016

20160519(목) - 실제를 향하여(시편 78편 70-72절)

Dman 다그대 2016. 5. 2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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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그리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저번주 일요일 강남역에 갔을때 과연 강남이다 싶었다.
어쩜 그리 선남선녀들로 넘쳐나는지 이곳이 과연 서울의 중심부 답다 싶었다.
이틀도 안 되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꽃다운 나이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여성을 추모하는 물결로 가득차 있는 것을 보았다.

EBS에서 ‘공부의 배신’이라는 다큐를 봤다.
이토록 노력하는데, 노력이 보상받는 세상이 아닌 거지요?
우리 사회는 꿈을 이루는데 이토록 어려운 거지요?
보는 내내 암울한 우리 사회의 흐름만 느껴졌다.

어떤 범죄학자는 강남역의 추모물결을 '나도 그렇게 당할 수 있다'라는 두려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EBS에서 만들어낸 다큐도 우리 사회가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두려움에서 만들어진 것 같았다.

그 두려움의 본질은 무엇일까?
세상은 결국 나 혼자서 살아내야 하며, 나를 도와줄 자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어 그가 불어넣으신 생기로 살아야 할 사람이 하나님을 떠난 상태 속에 있으니 당연히 생겨나는 생존본능이다.

문제는 그 생존본능에 비해 앞으로 일어나는 일들이 더 두려울 것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더해갈 것이고, 살아남기에는 더 어려운 세상이 될 것이다.
본질적으로 그 두려움을 해결하지 않으면 두려움에 삼키운바 되고 말 것이다.

하나님을 먼저 만나야 한다.
만났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누려야 한다.
많이 들어봤을 ‘복음’, 그것이 해결책이다.
하지만 그 복음은 완벽하게 본질을 회복하고 해결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을 능히 이기길 원하신다.
본질을 알고 회복하면 가능하다.
마음의 완전함과 손의 능숙함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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