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 매일묵상/2017

0403(월) - 잘못된 각인을 바꾸는 그리스도(마16:13-20)

Dman 다그대 2017. 4. 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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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받은 은혜가 얼마나 큰가, 내가 과연 그런 은혜를 받을 자격이 되는 자인가?'
이번 주 예배 드리는데 내게 다가온 감동과 감격이었다.
큰 예배당, 잘 꾸며진 예배당에서 드리는 예배가 아니었고 그냥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였다.
인터넷 생방송으로 드리는 예배 였는데도 내게는 살아있는 것이었다.

예전에는 교회의 크기, 시설, 절차, 시스템이 그렇게나 중요했다.
아이들이 떠들고 소리를 내면 왜 저럴까 짜증부터 났다.
너무 고요하면 왜 이리 힘들이 없나 싶고 생동감이 있는 예배면 싶었다.
내가 죽어있으니 모든 것이 싫었고 문제로 보였다.

'다 아는데, 말은 알아 듣겠는데, 왜 나에게는 응답이 그렇게 없나?'
그 상태에서 늘 가졌던 질문이었다.
그러다 알고는 있지만 나에게 믿음으로 와 있는 것이 아님을 발견하게 되었다.
잘못된 상태에 갇혀있었으니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유가 사라졌다.
교회 시설을 가져야 한다고 말을 하나 그런 시설이 없어도 나와 우리 교회에 생명을 걸 사명자 찾게 되었다.
설교가 좋아야 한다고 말을 하나 영이 살아있어 복음만 선포되면 살아갈 수 있는 제자 찾게 되었다.
목사님의 위로가 필요하다 말을 하나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누리며 현장 살릴 수 있는 전도자 찾게 되었다.

뭔가 잘 할려고만 했다.
잘 할려고 하는 뭔가가 뭔가인지도 모르면서 일단 잘하고 싶었다.
잘 할려고 할수록 더 안 되니 나는 왜 이렇나 하는 자괴감 몰려와 늘 그 속에서 살았다.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고 주신 것은 그것이 잘 하는 것이 아닌 성령의 인도 받는 것이고 믿음이라는 것 깨달았다.

믿음으로 성령의 인도 받기 위해 늘 말씀 듣고 묵상하고 전달하는 것, 내가 진정 해야 할 것은 그것이라는 것 붙잡았다.
성취, 응답, 열매 내게는 별로 중요치 않다.
이미 난 그 속에 있고 그렇게 오지 않더라도 난 충분히 감사하고 감격스럽고 은혜되니까 말이다.
그대가 그렇게 살아있기를 축원한다.

“구원의 은혜 도저히 받을 수 없는데 나에게 그 은혜 주심 감사합니다. 그 은혜 속에 오늘도 살아있게 하옵소서!”

잘못된 각인, 그리스도라는 은혜 속에 살아있으면 바뀐다
- 죽어있으니 살려고 노력하다 모든 것이 문제가 되버린다
- 잘못된 각인부터 뽑아내고 살아있기 부터 해야 성령의 역사 일어나는 것
- 믿음부터, 그리스도로 인해 오게된 은혜부터, 그 안에서 행복을 누리는 것부터
#잘못된각인 #은혜 #행복 #기도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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