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 매일묵상/2017

0318(토) - 구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행10:1-6)

Dman 다그대 2017. 3. 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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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길을 걷다보면 주변에서 전도지를 나눠주곤 한다.
나는 눈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면서 받지 않는다.
거기에 같이 들어있는 것이 사탕이나 커피 그리고 티슈인 경우가 많아서인지는 몰라도 복음이 꼭 상품 같아서 그렇다.
그러면서 당신이 무슨 죄가 있겠느냐, 그걸 전도라고 가르친 지도자들 잘못이지 속으로 생각하고 만다.

남을 돕고, 착한 일을 하고, 바르게 살아야 하는 것, 당연하게 해야 할 들이다.
그런데 그걸 복음의 전부인양 가르치는 학자들과 목사들이 잘못되었다 생각한다.
조금만 본질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그렇게 가르치는 것이 그 사람을 영원히 복음 깨닫지 못하게 하는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것인데도 말이다.

고넬료가 신앙이 좋았던 것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렇게도 가지 않으려 했던 베드로를 억지로 보내신 것을 통해 짐작해 볼 수 있다.
베드로도 이방인을 꺼려하는 유대인적 신앙 잘못되었지만 고넬료도 구제와 봉사만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하나님은 그런 갈급하고 하나님을 향해 있는 고넬료가 복음의 정수 모르고 그냥 흘러갈까봐 베드로를 보내셨을 것이다.

남을 돕는 일, 나의 만족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안 그래도 얻어먹는 것 같아 창피할 것인데, 어떻든 행사를 해야 하니 그런 마음은 보이지 않고, 그냥 불러내서 내가 너를 이렇게 도와준다 하는 형식만 갖추게 된다.
그것이 과연 구제겠는가?
상처에 상처를 더 얹어주는 것이지

하나님은 그래서 이스라엘의 법에 구제를 의무사항으로 두셨는지 모르겠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그 당연을 실천함으로 모두가 같이 살아나 사는 것이니까
근본적인 이유를 먼저 살피고, 혹 내가 한 구제가 정말 그 사람을 위한 것인지 살펴보면 좋겠다.
문제는 그렇게 자기 만족의 배경에서 나오는 것들을 복음이라 생각하는데 있다.

예수님은 그래서 물으신다.
사람은 나를 누구라 하며,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나와 그대 속에 들어와있는 복음, 그것이 과연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복음이 맞는지 다시 확인해야 할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복음이 그대를 사로잡아 구제는 당연히 되어지는 그런 축복 누리길 기도한다.

“나에게 있는 것 다 주고도 괜찮을 정도로 복음의 축복 누리게 하옵소서!”

구제, 내 만족 아닌 복음의 축복 속에서 당연히 되어져야 할 것
- 내가 가진 신앙, 혹여 성경과 정 반대편에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 왜 응답 없냐며, 내가 이 정도 했으면 되었지 하면서 하나님께 대드는(?) 날 오기 전에 바른 복음 깨달아야
#내가복음에서_나오는_구제 #이제그만 #하노이_우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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