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향한 다락방, 21년 7월 첫째주 맥추감사주일에
1_ 항상 기도하고 낙심치 말아야(눅18:1-8)
살전5:16-18은 기독교인이라면 너무 잘 알고 있는데, 너무 잘 안 되는 구절 중의 하나 입니다.
화 날 일로 가득찼고, 기도해도 응답 없기는 마찬가지고, 늘 부족한 마음뿐이기 때문일 겁니다.
잘 안 되는 수준을 넘어서 ‘절대불가능’ 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하는 것인가 하는 질문이 늘 안에 있었습니다.
비판적이었고, 짜증만 났고, 원망과 불평만 나왔고, 불만 가득했습니다.
뭔가를 할 수 있는 힘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복음을 알고 ‘절대가능’ 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복음 안에서 보니 나는 불신자였습니다.
영적문제 가득한 집에 태어나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영적문제 그대로 물려받았으니 안 되는 것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밖에 없다는 답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 얻었다는 것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충격의 연속이었고, 열심히 전도하러 다녔습니다.
그러다 이것 열심히 해서 성공해야겠다 하는 동기가 생겨났습니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실수 많이 하게 되었고, 어려움도 많아졌고, 거기에다 무능함도 겹쳐졌습니다.
단을 쌓길 시작했고, 묵상하며 글을 쓰고 전달했습니다.
그렇게 안 하면 살 수 없을 것 같아 그랬는데, 어느 날 내 영적상태를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여기 있어야 할 이유를 알게 하셨고, 아무도 가지 않는 곳에서 ‘절대계획’ 붙잡으며 살리는 응답으로 가게 하셨습니다.
2_ 초대교회가 미리 가진 언약은 영원 전과 영원 후의 언약 이었습니다.
초대교회 만큼 어려웠던 교회, 성도, 시대 없었습니다.
그들이 그 시대를 어떻게 이겨냈는가 히11:38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언약을 가진 사람들 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오셔서 모든 문제 끝냈다는 결론을 그들은 답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야 할 이유, 세상이 사단의 나라로 장악되어 있다는 사실 정확히 보고 알았습니다.
성령충만 받아야만 모든 한계 뛰어넘고 자기들에게 주신 세계복음화의 사명 감당할 수 있다는 확신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위기를 뛰어넘고 단지 살아남기 위해 언약을 잡았던 게 아닙니다.
영원 전부터 전해졌던 언약, 영원 후까지 전달되어야 할 언약, 그 언약을 이룰 완벽한 시간표에 그들이 들어왔다는 것 믿었습니다.
3_ 맥추절, 오순절에 마가다락방에 임한 성령충만의 역사 기억하고 누려야 합니다.
애굽에서 빠져나와 광야로 가야했던 이스라엘,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먹이시고 입히시고 살게 하셨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보호하시고 길을 인도하셨고, 주의 사자들을 앞뒤에 보내시어 지키셨고, 모세에게 말씀 주시어 그들을 위로 하시고 붙드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나라가 이스라엘 가는 곳에 임했고, 그것 기억하라 맥추절 지키라 하셨습니다.
그 맥추절, 칠칠절, 오순절에 마가다락방에 언약 잡고 모인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성령충만 임했습니다.
이 땅에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 성령충만의 역사 속에 깨달아지고 누릴 수 있고 지속할 수 있다는 것 알리신 겁니다.
4_ 3단체 능가할 만큼의 응답 셋팅해야 합니다.
이전에 왜 응답받으려 하는지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성경과 복음에 맞는다 하며 이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말입니다.
나만이라도 언약 잡겠다 결단하고 쓸데없는 소리 듣지 않고 하지 않기만 해도 됩니다.
그렇게 응답 받을 수 있는 위치를 찾고 있게 됩니다.
그때부터는 나만 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곳으로 내려가 최고를 향해 가면 됩니다.
그렇게 자세를 갖추면 응답이 찾아오고 그 응답을 보고 따라오게 됩니다.
내가 있는 그 자리, 그 곳이 최고의 시작이 되는 겁니다.
한 가지 더 실천해야 할 것은 영적 파수꾼으로 부르셨다는 것 알고 24 하는 것입니다.
말씀과 점점 맞아지게 되고 위기 오면 25 하나님의 나라의 일 나타나고 영원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5_ 아브라함이 했던 단 쌓는 일, 실수 했어도 낙심 했어도 늘 단 쌓는 자리로 돌아갔던 것, 그대도 그렇게 하게 되길 기도합니다.
다니엘이 전에 하던 대로 했던 일, 그대에게 그대로 성취되길 기도합니다.
위기, 문제, 갈등, 무능을 몸으로 해쳐나가려 애쓰지 말고 렘넌트들이 걸어갔던 언약의 여정 보며 평상시 누렸던 하나님 나라 그대도 누리게 되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