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향한 다락방, 21년 6월 첫째주에
1_ 옳지 않은 청지기(눅16:1-13)
지금도 일어나는 분쟁과 갈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존재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반역한 사단,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인간 사이를 이간하는 마귀
하나님을 떠나 서로 싸우며 중요한 것은 못 보게 하고 중요한 일은 못하게 합니다.
응답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교회도 그 존재의 전략 속에 들어 있으니 능력 얻으면 될 거 같다 생각하고 신비를 찾습니다.
응답 없으니 남는 것은 교리의 옳고 그름만 따지는 일입니다.
응답도 모르고, 영적인 원인도 모르니 현실에 속고 상황을 이기지 못합니다.
2_ 성경이 말하는 것을 보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것은 그리스도 입니다.
그 그리스도를 알고 누리면 눈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뜻이 보이고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을 알게 됩니다.
옳지 않은 청지기는 주인의 재물을 낭비하다 자리를 잃게 되는 처지에 놓입니다.
일단 나중에라도 살 길을 얻기 위해 빚을 진 자들을 불러 탕감해 줍니다.
자기의 재물도 아니었지만 주인의 위상도 높이고 자기가 살길도 찾고 빚진 자들을 살려줬으니 칭찬을 받을만 했습니다.
악한 자도 사람 살리는 일을 하면 축복을 누리게 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인데 과연 살리는 일을 하고 있는가 점검해 봐야 합니다.
3_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은 흑암, 저주, 재앙 권세에 눌려 고통받는 사람들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런데 말로 사람을 많이 죽이고, 나를 죽입니다.
사탄의 통로가 바로 말입니다.
그리스도로 고백한 베드로의 삶을 절대적으로 이끄셨던 것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고백하면 말의 능력을 얻고 말의 권세를 누리는 응답 누릴 수 있습니다.
말의 권세를 얻어 사탄의 통로를 없애고 살리는 일을 하도록 나만의 시간 가져야 합니다.
복음화 되고, 보좌화 누리고, 서밋화를 얻는 나만의 시간 있어야 합니다.
4_ 엘리사는 가장 암흑기를 살았지만 그 시대, 나라, 왕을 살려냈습니다.
엘리야의 것을 그대로 가졌습니다.
다들 우상숭배하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버렸지만 숨겨진 현장제자 오바댜가 있었습니다.
다들 권력을 두려워해 우상숭배에 굴복했지만 갈멜산에서 영적싸움을 합니다.
호렙산에 이르러 세미한 음성 속에 진짜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엘리야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의 일을 엘리사는 다 듣고 있었습니다.
5_ 엘리사는 미리 자기가 쓰임받을 것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엘리야에게 너를 대신할 선지자로 엘리사를 세우라 명하셨고, 너 말고도 7000제자 있다 말씀하셨습니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러 겉옷을 던지자 그는 모든 것을 불살라 없애고 부모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그를 따릅니다.
엘리야는 이미 지명수배자였고 그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의 마음을 다시 돌이킬 모든 것을 없애고 엘리야를 따라나섭니다.
내가 이 시대에 어떻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것인가 늘 생각했던 겁니다.
시대를 보며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6_ 낙심말고 성령의 역사를 기다려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선교 여행을 떠나기전, 선교여행의 길이 막힐 때, 로마로 가기 전에 꼭 했던 일이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를 사모했고 기다렸습니다.
생각과 마음을 하나님의 것으로 바꾸고 채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내 생각으로, 하나님의 뜻을 내 기도로, 하나님의 것을 내 것으로 바꾸면 됩니다.
그 뒤에는 고요한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복잡한 마음, 혼란스런 생각을 내려놓는 시간, 외부의 압력을 차단하는 시간
눈을 감고 조금만 호흡을 가다듬기만 해도 됩니다.
그렇게 깊은 시간으로 인도받으면 됩니다.
말씀 묵상과 기도가 되는 시간, 호흡이 조절되어 힘을 얻는 시간, 음식과 운동을 통해 삶과 몸의 리듬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면 됩니다.
7_ 살리는 일에 쓰임받길 기도합니다.
그리스도를 고백하면 그 말의 권세에 이끌리게 되고 응답 받게 되니 살리는 자리에 있게 됩니다.
그대가 바로 그 자리에 있게 되길 기도합니다.
상황과 현실만 보지 말고 하나님의 생각으로 보고 응답 찾아 누리길 기도합니다.
낙심 말고 성령의 역사 기다리는 기다림이 그대에게 있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