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 매일묵상/2021

2021년 3월 22일(월) - 전도자가 보아야 할 빈 곳(행11:19)

Dman 다그대 2021. 3. 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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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 Today’s Word ]

▨ 큰 일도 해야 하나 빈 곳 보고 살려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1. 하나님이 눈으로 나와 렘넌트를 보라. 미리 보고 세상 살릴 준비 먼저 하도록 

2. 와 있는 사람들, 도움의 손길 닿지 않는 성도들, 가지 못하고 있는 현장, 먼저 보고 할 것 많다

3. 그들 자체가 6도구 이고 미디어이니 콘텐츠만 갖추도록 도우라

 

[ Today’s Evangelism(Schedule) ] 

▨ 큰 일 하는 것도 중요하고, 세계에 나가서 전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놓치고 있는 빈 곳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07:00~10:00 메시지정리(임1,2부)

10:00~12:00 베트남어 공부

13:00~15:00 1만보 걷기

15:00~17:00 기도수첩+영상

 

[ Today’s Prayer ] 

▨ 세상과 현장을 미리 보고 놓치고 있는 복음 먼저 누리고 보지 못한 현장, 빈 곳 살리게 하소서!

1. 베트남 복음화가 237 복음화

   - 300영접운동과 30제자, 300지교회(300지역-5인 1조)와 주한벳 3천제자, Viet Town RUTC, Viet 100만 제자

2. 세선교회와 DER-Mission

   - Phong, Bich, The Luc, Quang Tung, Levi, Hieu, Thuy, Le Tho Van, Le viet Anh, 예나, 중현, 수훈, 나의목 집사와 가족, 우리 가족

3. 자료지교회와 생활관

   - 연수구, 인하대, 서울 성동구, 안산, 화성

 

[ Today’s Meditation ]

 

작년에 TCK 한 명을 만났습니다.

한국에 시집 온 어머니를 따라 왔다 했습니다.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태권도장에서 복음 가진 관장님을 통해 복음을 받고 양육을 받고 있었습니다.

태권도장에 나와 운동하는 게 그 친구의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아직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해서 언제든 베트남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불안정 속에 오늘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태권도나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 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어제 한 렘넌트와 통화를 했습니다.

학원에 상담차 다녀왔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한국말에 서투시고 또 바쁘기도 하셔서 자기가 알아보고 혼자 다녀왔다 했습니다.

아버지는 지금 외국에 계셔서 실제적으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건 경제적 지원뿐이라 했습니다.

잘 했다, 잘 하고 있다, 혼자 그렇게 할 수 있는게 대견하다 칭찬해 줬습니다.

혼자 그렇게 해 나가는 모습, 대견하기도 했지만 별 도움을 주지 못하는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큰 일을 하면 다들 놀라하고 그렇게 하고 싶어합니다.

세계에 나가서 뭔가 많은 일을 하면 하나님께 쓰임받는 것 같아 보여 부러워 합니다.

하지만 구름 속에 사는 사람들일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땅을 밟고 살아야 하는데, 자기가 진정 있어야 할 곳은 놓친채 꿈 속에만 사는 사람들지도 모릅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그랬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국제선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들낙날낙 했으니 붕 떠 있었습니다.

3년 정도 예상한 그 사역이 2년으로 끝을 맺었을 때 내 것 아닌 것 내 것 처럼 여기며 욕심 부렸다는 것 알았습니다.

화도 했고, 원망도 했고, 후회도 했지만 다른 길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것 보게 하셨습니다.

 

들어와 있는 베트남 사람만 25만 이나 된다는 것 보게 하셨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한국어 학당에 유학생으로 들어와서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고 있는 베트남 청년들 많이 있었습니다.

한국에 시집온 여성분들이 중국 사람 다음으로 많았고, 그들의 자녀들이 많고 적응하기도 힘들다는 현장도 봤습니다.

가는 것보다 더 크고 많은 사역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작은 교회, 무능한 목사라 많은 것을 못하고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니 내가 가야할 곳 있고, 도움을 주고 돌봐야 할 렘넌트도 이미 곁에 있었습니다.

여기서 내게 보여주신 빈 곳을 살려내려 합니다.

그대도 그대 있는 곳에 이미 있는 보고 살려내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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